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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형제트기 내년 5월 첫 비행…수출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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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형제트기 내년 5월 첫 비행…수출산업화

▲미쓰비시항공기의소형제트여객기MRJ
▲미쓰비시항공기의소형제트여객기MRJ
일본의 소형제트여객기 ‘MRJ(미츠비시리저널제트)’ 가 내년 5월 첫 비행에 나선다.

미쓰비시항공기(나고야시)는 MRJ의 첫 비행 일자를 내년 5월 29일로 잡고 엔진과 제어장치 메이커 등 주요 부품업체들에게 이를 통보했다.
미쓰비시항공기은 내년 6월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항공전시회에 앞서 MRJ의 첫 비행을 성공시키고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미쓰비시는 지난 1964년 ‘YS-11' 이후 50년 만에 여객기인 MRJ를 개발, 나고야에서 지난 10월18일 공개했었다.

MRJ는 1800억 엔(약 1조6000억 원)을 들여 개발됐으며 기존의 경쟁기종에 비해 연비가 10~20% 정도 높다. 가격은 47억 엔(약 441억8000만 원)이다.

미쓰비시는 ANA 등 자국 항공사로부터의 주문물량 등을 확보, 글로벌 소형여객기 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산업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