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항공기(나고야시)는 MRJ의 첫 비행 일자를 내년 5월 29일로 잡고 엔진과 제어장치 메이커 등 주요 부품업체들에게 이를 통보했다.
미쓰비시는 지난 1964년 ‘YS-11' 이후 50년 만에 여객기인 MRJ를 개발, 나고야에서 지난 10월18일 공개했었다.
MRJ는 1800억 엔(약 1조6000억 원)을 들여 개발됐으며 기존의 경쟁기종에 비해 연비가 10~20% 정도 높다. 가격은 47억 엔(약 441억8000만 원)이다.
미쓰비시는 ANA 등 자국 항공사로부터의 주문물량 등을 확보, 글로벌 소형여객기 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산업화해 나간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