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생활용품업체인 미국 프록터앤드갬블(P&G)이 ‘난푸전지유한공사(南孚电池有限公司)’를 중국 최대의 자산관리 기업인 딩후이(鼎晖. CDH)투자기금관리공사에 매각했다.
이번에 난푸전지를 인수한 CDH 투자는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의 자산관리기업 중 하나로 펀드 규모는 870억 위안(약 960조8919억원)에 달한다.
앨런 조지 래플리 P&G 회장은 “1~2년 내에 좋은 실적을 기록하는 브랜드 70~80개만 남기고 나머지 90~100개 정도는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 인해 P&G는 지난 8월부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한 난푸전지 외에 듀랴셀전지와 브라운 면도기, 아이보리 비누 등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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