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테크는 부품공장 신설 등을 통해 중국내 엘리베이터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연 2만5000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현 생산능력보다 25% 증가한 수준이다.
히타치도 광저우 CTF파이낸스센터(530m)에 초속 20m 엘리베이터를 2016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일본 엘리베이터 업체들은 신공장 건설과 판매망 증설을 통해 현지 생산과 서비스 거점을 본격 구축해나갈 움직임이다.
중국은 세계 엘리베이터 신설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내륙과 연안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해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