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명목 GDP는 4281억6300만 흐리브니아(약 29조7500억원)로 집계됐다.
GDP는 러시아와 크림반도 사태가 시작되면서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2분기에는 2013년 2분기 대비 4.7%가 줄었다. 상반기에는 GDP가 3% 감소했다. 국립은행은 GDP가 2014년 7.5%, 2015년 4.3%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은행(World Bank, WB)은 정부나 중앙은행보다 더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WB는 우크라이나 GDP는 올해 말까지 8%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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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배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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