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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E,내년 산업부문 주당이익 10%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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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E,내년 산업부문 주당이익 10%이상 증가

▲미국GE의산업부문주당이익이내년에10%이상증가할전망이다.
▲미국GE의산업부문주당이익이내년에10%이상증가할전망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은 내년에 산업부문의 주당 이익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원유가격 급락으로 굴착설비 등 사업부문은 부진한 반면 항공기 엔진과 새로 인수한 프랑스 알스톰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15년 사업전망설명회에서 “석유회사의 투자 축소 움직임으로 인해 석유 굴착과 포장사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셰일가스기업 등에 설비나 시스템을 판매하는 오일과 가스 관련 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내년에 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원유 값 폭락으로 항공회사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항공기 엔진부문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알스톰과 전력관련 합작사업 등도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을 제외한 산업부문의 주당 이익은 내년에 1.1~1.2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 기술이 제조업 현장에서 본격 활용되면서 2016년까지 산업부문이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