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러시아를 뜻하는 ‘로스’와 품질을 의미하는 '카체스트보'의 합성어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러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자율인증제도다.
러시아는 내년 1분기부터 식료품 및 유아동복 등 약 30개 상품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증마크를 시험운영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는 보험을 비롯 은행 서비스 의료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로스카체스트보 인증은 현재 시행 중인 표준인증(GOST-R)을 통과하고 러시아 국산화 요건을 갖춘 상품에 대해 적용된다. 인증절차를 통과하면 마크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인증 내용을 확인하도록 QR코드를 부착할 수 있다.
새로운 품질인증시스템에 대한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이뤄질 경우 재화 및 서비스 판매량이 20%에서 최대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