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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가치급락으로 경제위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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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가치급락으로 경제위기 심화

러시아 은행들은 국제 금융시장인 런던, 뉴욕 등에서 러시아 루블화 거래를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은행들은 향후 벌어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은행들은 유가하락, 채권시장, 이머징 마켓 펀드의 손실,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에 따른 우려로 경제가 난관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루블화 가치는 12월 17일 하루에만 5.4% 하락하는 등 패닉상태에 빠졌다.
금융시장도 이머징 마켓 펀드인 핌코가 지난달에만 7.9% 손실을 기록하는 등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사태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