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프랑스, 내년 경제는 성장하지만 실업률은 개선 가능성 낮아

공유
0

프랑스, 내년 경제는 성장하지만 실업률은 개선 가능성 낮아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2015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3년간 평균 0.4% 보다 소폭 상승한 0.7%로 전망된다. 소매판매를 비롯한 제조업부문의 생산성과 에너지부문에서 성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낮은 유가에 따라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에 여유자금이 생기고 소비가 회복됨에 따라 제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와 달리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이 생계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히 있지만 금융정책과 기업들의 실적부진 등 복합적 요인으로 부채상환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에서도 실업률이 올 3분기 10.4%를 기록했지만 2015년 중반이면 10.6%로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경제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

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