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의 주요인은 수입물품 가격도 경기 침체로 저렴해지고 있으며 유가 하락으로 관련 공산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화가치가 저평가된 국가의 경우 관세로 인해 싼 제품을 수입해도 국내시장에서 비싸게 판매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유럽 국가의 경우 물가는 내려가도 소비심리는 저하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가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은행들의 요구불예금만 증가하는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물가를 하락시키지 않는 이상 현재의 소비수준도 유지할 수가 없어 금리인상을 감행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