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종의 경우 최근 건설경기침체 및 내국인 근로자의 인력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전년 수준보다 감소한 신규 외국인력(E-9) 도입허용 쿼터를 2300명 배정받았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1월에 배정인원(2300명)을 모두 도입하게 돼 제한된 쿼터인원을 감안할 때 조기에 인원이 소진될 수 있다"며 "내년에는 고용허가서 발급시 업종별 실제 신청수요를 반영하여 추가 배정될 1900명에 대해 탄력 배정할 계획이므로 외국인력 활용계획이 있는 건설업체라면 조속히 신청하여야 신규 도입인력을 추가로 배정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력 도입 및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정부의 건설업분야 고용허가제 민간대행기관인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 고용허가제 홈페이지(www.eps.go.kr), 관할 고용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외국인력 고용이 가능한 업종은 ‘건설업’을 비롯해 ‘제조업’ ‘농축산업’ ‘어업’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이다. 관련사항은 협회 회원고충처리센터(02-3485-84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