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하여 한평생을 롯데에 몸담아온 골수 롯데 맨이다.
노병용 대표는 또 그룹 계열사 사장단 중 최고참이다. 롯데그룹 현직 CEO중 대표를 맡은 지 가장 오래되는 최장수 CEO이기도 하다.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경륜과 연륜이 가장 오래된 노 사장에게 롯데물산을 맡긴 것은 그룹의 숙원사업인 제2롯데 월드 건립을 말끔하게 마무리지어 달라는 뜻이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노병용 신임 대표는 오랜 경험과 원숙한 관리 능력 그리고 원만한 대외관계 등을 바탕으로 롯데 월드몰 사업을 이끌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롯데 월드타워와 롯데 월드몰 사업을 담당했던 이원우 대표는 롯데물산 총괄사장으로 노 대표와 힘을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