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경제연구소인 와이포(Wifo)는 최근 발행한 ‘월간경제동향(Monatsberichte)’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와이포는 또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은 2013년(0.3%)보다 높은 0.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에다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 감소를 통한 국가 부채감축 정책 등 국내 요인이 맞물려 올해와 내년의 성장률 증가 폭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 하반기들어 세계 교역규모가 정체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경우 수출주도형 경제의 성장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