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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CES 기조연설...구본준 부회장등 재계거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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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CES 기조연설...구본준 부회장등 재계거물 총출동

▲내년1월6일부터열리는라스베이거스전자쇼(CES)에재계거물들이총출동한다.삼성전자가CES2014에서공개한세계최초105형UHDTV./사진=뉴시스
▲내년1월6일부터열리는라스베이거스전자쇼(CES)에재계거물들이총출동한다.삼성전자가CES2014에서공개한세계최초105형UHDTV./사진=뉴시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 그리고 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 등 우리 전자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이 다음 달 6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전자쇼(CES)에 대거 참석한다. 특히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전자 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윤부근 사장은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 개막을 하루 앞두고 5일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사물 인터넷(IoT)과 스마트 홈의 비전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삼성은 이번 CES에 타이젠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윤 사장과 함께 IM(IT·모바일) 부문 신종균 사장,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 총괄 그리고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에서는 구본준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조성진 HA(홈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그리고 권봉석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단 조 사장의 경우에는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하여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져 행사 이전까지 출금이 해제되어야만 참석이 가능한 상황이다. 조 사장은 CES 이후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한상범 사장이 행사를 직접 지휘한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함께 55인치 8K TV를 CES에 전시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의 최진균 부회장도 이번 CES에 참석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이상철 부회장이, SK하이닉스에서는 박성욱 사장이 직접 CES를 찾아 신사업 동향을 체크한다. SK텔레콤에서는 이형희 MNO 총괄이 라스베이거스DP 각각 참가한다.

다음 달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에는 삼성전자 등 전 세계에서 수천 개의 전자업체들이 총출동한다. CES에는 전 세계업체들이 그동안 개발해온 신기술과 새 상품을 전시함으로써 자신들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삼고 있다.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최첨단의 전자 기술이 이 전자쇼를 통해 공개되는 것이다. 아울러 업체 간 교류와 상담에도 CES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수많은 전자쇼가 열리고 있지만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는 그 질이나 양에서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