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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전세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 '대구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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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전세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 '대구 수성구'

KB국민은행 '2014년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조사

▲/사진=부동산114제공
▲/사진=부동산114제공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값과 전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대구 수성구로 나타났다. 수성구는 전년대비 14.41%의 매매값 상승률을 보였고, 전세값 역시 전년대비 10.08%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KB국민은행의 2014년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전년대비 2.4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5개 광역시(3.62%↑)와 기타지방(2.59%↑)이 수도권(1.81%↑)보다 매매값 상승률이 높았고, 광역시 중에선 대구가 8.3% 상승하며 최고를 나타냈다. 특히 시군구 단위로는 대구 수성구(14.41%↑)가 경산(11.28%↑)과 청주 흥덕구(9.95%↑), 울산 동구(9.57%↑) 등을 제치고 최고를 기록했다.

전세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4.3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5.41%↑)이 5개광역시(3.28%↑)와 기타지방(2.84%↑)보다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시군구 단위로는 대구 수성구(10.08%↑)가 울산 동구(8.90%↑)와 인천 연수구(8.89%↑), 대구 서구(8.68%↑) 등을 제치고 최고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