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스웨덴 이케아, 내년말 모로코에 대형 매장 개점

공유
0

스웨덴 이케아, 내년말 모로코에 대형 매장 개점

글로벌 가구업체인 스웨덴 이케아가 모로코에도 진출한다. 이케아는 내년 말에 모로코 제나타에 대형 매장을 낸다고 발표했다.

이케아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부지확보 등을 위해 이미 4억5000만 디람(약 548억원)을 투자했다.
이케아는 현지 대리회사인 알 호마이지의 계열사 모로코SHY를 통해 8000여 개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대형 매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케아는 기존의 유럽 모델과 상품구성 등에서 차별화하는 한편 전통시장(Souk)을 중심으로 점포를 집중적으로 낼 예정이다. 중동 지역의 전통적인 공중목욕탕인 '하맘' 관련 제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이케아는 전체 생산 공장의 60%를 유럽에 갖고 있으며, 아시아(30%)와 북미(10%)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