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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11월 승용차 판매 증가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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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11월 승용차 판매 증가율 1.0%

서유럽 11월 승용차 판매 증가율이 1.0%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독일은 판매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에서의 판매 증가폭 축소가 서유럽의 판매 증가세 둔화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 시장 조사 업체 LMC 오토모티브는 서유럽의 올해 11월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91만9509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서유럽의 판매량은 15개월 연속 증가 추세에 있으나, 판매 증가폭은 지난 10월(5.5%)과 비교해 크게 축소됐다.
국가별 살펴보면 독일의 판매량은 10월 3.7% 증가에서 11월 1.8% 감소로 전환됐고, 영국은 판매 증가율이 14.2%에서 8.0%로 하락했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9.2%에서 4.9%, 스페인은 26.1%에서 17.4%로 둔화됐다. 다만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 감소폭은 3.8%에서 2.3%로 소폭 축소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