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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차개발 등에 향후 5 년간 32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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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차개발 등에 향후 5 년간 32조 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독일 아우디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총 240억 유로(약 32조16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생산공장과 설비 확보에 전체의 70%인 170억 유로를 투입하고, 연구개발(R&D) 분야에 나머지 70억 유로를 들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을 ​​중심으로 하여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급차 분야의 세계 최고 브랜드인 독일 BMW를 따라잡는다는 것이 목표다.

아우디는 지난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소형차 'A3' 판매에 나선 데 이어 로스앤젤레스 국제자동차쇼에서도 연료전지차를 출품하는 등 그동안 전기구동차량 개발에 주력해왔다.

아우디의 5개년 투자 규모는 모회사인 독일 폭스바겐의 같은 기간 중 투자액의 30%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