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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신사업 확장으로 인재영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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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신사업 확장으로 인재영입 가속화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페이스북이 신사업을 확장하며 인재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N머니는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무인기, 인공위성 등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인재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동안 인력의 44%를 충원한 페이스북은 전체 인력이 8348명에 달하며 현재 페이스북 인재채용 웹사이트에는 1159명의 구인목록이 게재돼 있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인수한 가상현실 헤드셋 제조업체 오큘러스버츄얼리얼리티에서 찾는 인원이 52명, 드론사업과 관련해서는 항공우주 기계기술자, 항공전자공학 엔지니어, 운행테스트 담당자 등을 찾고 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페이스북은 야심찬 CEO가 이끌고 있다”며 “우리 이용자가 늘고 우리의 사업이 확장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다른 IT기업들에 비해 비교적 적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SNS업체 링크드인의 경우 수익은 페이북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전체 인력은 5000명이 넘는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