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세계적 호텔체인기업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8개 호텔에서 경쟁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인 훌루, 판도라 등과 함께 서비스된다.
넷플릭스도 기존 고객들에게 호텔에서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편 새로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울프 베데스다 메릴랜드 메리어트호텔 대변인은 “온디맨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객실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을 위해 신기술기업, 콘텐츠 사업자들을 모색했다”며 “현재 8개 호텔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는 전 세계 79개국에서 70만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어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기업들이 향후 서비스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는 2016년 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TV방송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