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년 전의 6.7%에서 0.2% 포인트 낮은 것으로, 연도 별로 볼 때 독일 통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11만명이 줄어들었다.
60세 이상 피고용인 수도 급격히 증가했다. 중년과 장년층의 근로 비율은 3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정부가 2029년까지 퇴직연령을 67세로 연장하기로 방침을 결정하는 등 정년 늘리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데 힘입은 것이다.
직종 별로는 사회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법률회계, 컨설팅, 엔지니어, 의사 등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형편이다.
노동청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올해 독일 경제가 1.5% 성장을 하면서 고용률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