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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휘발유 가격 최장 26주 연속 하락

입력2015-01-22 10:22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석유정보센터는 지난 19일 기준 보통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L당 139.6 엔(약 1284원)으로 전 주보다 3엔(약 27원)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 하락은 26주 연속으로, 현 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한 지난 1990년 8월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7월 14일 L당 169.9 엔으로, 전날에 비해 하락한 이후 2년 5개월 만에 130 엔대를 기록했다.

석유정보센터는 “중국과 유럽의 경기침체에다 북미 지역의 셰일가스 증산 등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휘발유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