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룽구 신임 대통령은 전임 마이클 사타 대통령의 돌연 사망으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룽구 대통령은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관련하여 “최우선으로 잠비아의 경제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또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 싹쓸이에 비판적이었던 마이클 사타 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룽구 대통령은 사타전 대통령의 잔여임기인 2016년 9월까지 대통령 직을 수행한다.
룽구 대통령은 소수계 은센가 부족 출신이다. 잠비아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으로 국방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