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8일 이른 새벽에 마감된 27일 거래(현지시간)에서 유럽 각국의 주가를 거래량과 시세기준으로 가중 평균한 범유럽 주가지수 Stoxx 600가 0.99% 하락, 368.70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만628.58로 1.57% 내렸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9% 떨어져 4624.21로 거래를 끝냈다.
그리스에 새로 들어선 집권좌파 시리자 정부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고 현지의 증권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그리스 선거에 대한 정리가 채 끝나지 않아 시장에 별 영향을 미지지 않았으나 치프라스 총리가 공식 취임하고 새 내각도 모습을 갖추어감에 따라 그리스 변수가 이제 서서히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