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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슈퍼달러강세 미국강타...다우 등 3대지수 1%이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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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슈퍼달러강세 미국강타...다우 등 3대지수 1%이상 추락

▲달러강세가미국증시를강타하기시작했다.세계각국의잇단양적완화로달러화의가치가치솟아미국기업의가격경쟁력을떨어뜨리고있는것이다.2014년4분기실적에서달러강세의부작용이구체적인수치로드러나자뉴욕증시주가가일제히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상황판./사진=뉴욕증권거래소
▲달러강세가미국증시를강타하기시작했다.세계각국의잇단양적완화로달러화의가치가치솟아미국기업의가격경쟁력을떨어뜨리고있는것이다.2014년4분기실적에서달러강세의부작용이구체적인수치로드러나자뉴욕증시주가가일제히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상황판./사진=뉴욕증권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미국 기업들이 2014년 4분기에 수지 면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이상씩 떨어지는 등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여기에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재협상 요구로 글로벌시장의 불안까지 겹쳐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00포인트 이상 추락하기도 했다.
28일 오전 6시 마감된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2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일보다 291.49포인트 떨어진 1만7387.21로 폐장했다. 이는 하루 사이 1.65% 급락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이날 초반 한때 무려 4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여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다우 지수가 40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또 뉴욕증권거래소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4.03포인트 내린 2029.55로 마감했다. 비율로는 1.34% 하락한 것이다.

뉴욕나스닥거래소의 나스닥 지수는 78.31포인트 빠진 4693.45로 마감했다. 비율로는 1.60% 떨어졌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 등 뉴욕증시의 ‘핵심 3인방’으로 불리는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증시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어닝시즌을 맞은 미국 상장기업들의 2014년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부진한 성적표가 잇달아 발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 캐터필러, P&G 그리고 화이자 등의 4분기 수익지표가 크게 악화됐다. 이 같은 수지악화가 달러화의 강세에 의해 야기되고 있다는 사실이 특히 주목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