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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이어 '피치'도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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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이어 '피치'도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경고

▲S&P에이어피치도그리스에대한국가신용등급을하향조정할수있다는예고경보를발령했다.구제금융협상이마찰을빚으면등급을내리겠다는것이다.그리스증권거래소모습./사진=뉴시스제휴
▲S&P에이어피치도그리스에대한국가신용등급을하향조정할수있다는예고경보를발령했다.구제금융협상이마찰을빚으면등급을내리겠다는것이다.그리스증권거래소모습./사진=뉴시스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하나인 피치가 30일(한국시간)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피치의 유럽 신용평가 최고책임자인 더블라스 렌윅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채무재조정 문제를 두고 그리스 새 정부와 채권단 사이의 협상이 마찰을 빚거나 결렬될 것으로 보이면 바로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세계 3대신용평가 회사 중 유일하게 유럽에 본부를 둔 회사로 피치의 유럽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은 그만큼 유럽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피치는 현재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로 판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부정적' 전망을 제시, 추가 하향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