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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경매이슈] 감정가의 반값까지 떨어진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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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경매이슈] 감정가의 반값까지 떨어진 수입차

2월 법원경매로 진행될 감정가 50%이하(최저가기준) 수입차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경매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중고차는 대략적인 시세가 있어 어느 정도의 가격 하한선이 정해져 있지만, 경매에 나온 자동차는 부르는게 값이기 때문이다. 잘만 고르면 상태나 연식이 좋은 자동차를 최저매각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수입차들은 요즘 신차시장에서도 많이 팔려 경매시장에서도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경매에 나온 수입차 중 최저매각가가 반값 이하로 떨어진 주요 차종에 대해 알아봤다.

▲크라이슬러300c/사진=지지옥션
▲크라이슬러300c/사진=지지옥션

30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6년식 크라이슬러 '300C'(5654cc 휘발유)가 감정가 1800만원에서 여러번 유찰돼 최저가 471만8000원에 내달 24일 서울 서부법원 경매 8계에서 매각이 진행 예정이다. 지난해 7월말 당시 921만6000원에 낙찰됐지만 대금미납으로 재매각이 진행됐다. 주행거리는 11만9742km,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회색 차량이다. 사고이력은 내차 피해 4회, 타차 가해 2회로 보고돼 있으나 특수사고는 없다. 소유자변경회수는 총 3회다. 사건번호는 2013-17861.

▲BMW745Li/사진=지지옥션
▲BMW745Li/사진=지지옥션


다음으로 2005년식 BMW '745Li'는 감정가 1900만원에서 몇번 유찰돼 최저가 651만7000원에 내달 16일 남원법원 경매 2계에서 매각이 진행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당시 1271만원에 낙찰된 바 있지만 대금 미납으로 재매각이 진행됐다. 주행거리는 14만5818km,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휘발유 은색 차량이다. 사고이력은 내차 피해 2회, 타차 가해 3회로 보고돼 있다. 특수사고가 1건 보고돼 있어 세심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유자변경회수는 1회이며 사건번호는 2014-1281.

▲아우디A62.4/사진=지지옥션
▲아우디A62.4/사진=지지옥션


2006년식 아우디 'A6 2.4'는 감정가 1350만원에서 49%까지 떨어진 최저가 661만5000원에 내달 25일 광주법원 경매 13계에서 매각이 진행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13만775km,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휘발유 은회색 차량이다. 사고이력은 내차 피해 10회, 타차 가해 3회로 보고돼 있으나 특수사고 이력은 없다. 소유자변경회수는 총 3회이며 사건번호는 2014-25342.

▲인피니티'G35S'/사진=지지옥션
▲인피니티'G35S'/사진=지지옥션

2008년식 'G35 S'는 감정가 1600만원에서 2번 유찰돼 최저가 784만원에 내달 3일 부산법원 경매 11계에서 매각이 진행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미상이며 짙은 회색 차량이다. 사고이력은 내차 피해 2회, 타차 가해 1회로 보고돼 있으나 특수 사고이력은 없다. 소유자변경회수는 총 4회이며 사건번호는 2014-21112.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