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4주차] GE, 무패행진 이어나간다… KT와의 2세트 승리로 1위 지켜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GE 타이거즈는 30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승리,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는 10분까지 무난하게 흘러갔다. GE ‘쿠로’ 이서행의 이즈리얼이 ‘나그네’ 김상문의 카시오페아와 ‘하차니’ 하승찬의 나미의 협공에 스펠이 모두 빠졌으나 살아나간 것이 전부였다.
선취점은 13분 탑에서 나왔다.GE ‘스멥’ 송경호의 룰루와 ‘리’ 이호진의 리신이 상대 ‘썸데이’ 김찬호의 럼블을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GE가 앞서가기 시작한 건 용 버프 2스택을 쌓고부터였다. GE는 탑 2차 타워도 쉽게 밀어낸 후 29분 한타에서 승리하며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GE는 한타에서 상대의 중요 스킬을 뺀 후 34분 바론을 가져갔다. GE의 바론 사냥을 막으러 가던 KT는 오히려 GE에게 몰살 당하고 말았다.

여기서 사실상 게임이 GE에게 기울었다. GE는 1세트 때와 마찬가지로 상대와의 전투를 피하지 않고 공격을 퍼부어 댔다. 결국 GE는 봇 라인을 쭉 따라가며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로써 GE는 개막 때부터 이어온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KT는 1승 4패로 중위권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