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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축물 '691만동'···연면적은 63빌딩의 31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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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축물 '691만동'···연면적은 63빌딩의 313배 증가

국토부 작년말기준 조사결과 발표

▲서울삼성동아이파크
▲서울삼성동아이파크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말 전국 건축물 동수가 전년 대비 5만9486동(0.9%) 증가한 691만1288동, 연면적은 7470만2000㎡(2.2%) 증가한 34억5135만1000㎡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연면적 증가분만 현재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313배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81만7000㎡(1.7%) 증가한 16억690만㎡이고, 지방은 4788만5000㎡(2.7%) 증가한 18억4445만1000㎡로 조사됐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2.1% 증가한 16억841만1000㎡(46.6%)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은 3.0% 증가한 7억984만㎡(20.6%), 공업용은 1.5% 증가한 3억4989만6000㎡(10.1%), 문교·사회용은 2.9% 증가한 3억441만㎡(8.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이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2개동이 증가한 89개동으로 나타났다. 서울 제2롯데월드신축공사(123층), 부산 부산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101층) 등은 현재 건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