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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크오일사, 우즈베키스탄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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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크오일사, 우즈베키스탄 투자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러시아 석유회사 루크오일(Lukoil)사가 우즈베키스탄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루크오일사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우즈베키스탄에 5억49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억4400만 달러보다 23.6% 증가한 것이다. 특히 3분기 투자액은 2억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8500만 달러보다 34%나 늘어났다.
루크오일사는 2016년까지 우즈베키스탄에 총 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18bcm(1bcm은 70만t)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루크오일사는 지난해 11월까지 35억 달러 이상을 투자, 25bcm의 가스를 생산했다.


알렉페로프 루크오일사 사장은 “중국 기업들이 칸딤 가스전의 30% 지분 매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올 초 칸딤가스 처리장 및 가스전 건설사업 관련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부하라 지역의 칸딤 가스전 개발을 위해 투자규모 40억 달러의 사업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