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미국의 1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5였다. 이는 2014년 12월의 55.1보다 낮은 것이다. 시장의 1월 전망치인 54.5도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을 구분한다. 즉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1월의 지수는 53.5로 27개월 연속으로 50을 넘어섰으나 기대에는 미달한 것이다.
구매관리자지수의 부속 지수도 대부분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56.0에서 54.1로 낮아졌다. 전망치인 56.0에 못 미쳤다.
신규주문 지수는 57.8에서 52.9로 하락했다. 가격지수는 전월의 38.5에서 35.0으로 위축됐다.
재고지수 또한 51.5에서 6.0포인트 줄어든 45.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