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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포·청라·미사강변 등에 '자이' 시리즈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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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포·청라·미사강변 등에 '자이' 시리즈 분양"

유망 수도권택지 2차 사업 총 2805가구

▲김포한강센트럴자이2차조감도/사진=GS건설제공
▲김포한강센트럴자이2차조감도/사진=GS건설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GS '자이'가 올해도 시리즈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이 달 경기 김포에 공급하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를 시작으로, 인천 청라, 경기 미사강변, 서울 금호동 등 서울 도심과 공공택지에서 잇달아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우선 김포 감정동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 분양을 위해 오는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5월 분양한 3481가구에 달하는 한강센트럴자이 1차를 최근 분양 7개월만에 분양 완료하고, 1차 계약 완판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차 사업을 조기에 진행하기로 했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전용 8만4100㎡ 598가구 규모로, 1차와 도로 하나를 두고 위치해 있어 총 4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번 한강센트럴자이 2차에 알파룸, 3면 발코니 평면,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1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특화 아이템을 고루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1월 분양한 ‘청라자이’ 에 이어 8년 만에 청라국제도시에서 자이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 셈이다.

특히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GS건설이 저밀도 저층단지 사업에 첫 진출하는 케이스로, 동탄센트럴자이와 위례자이 등에 선보여 청약 열풍을 불러왔던 테라스 평면과 복층 테라스 특화 평면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로,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 전체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됐다.

3월에는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자이 시리즈’가 나온다. 지난해 초 미사강변도시 2개 블록을 매입한 GS건설은 자체 사업으로 같은 해 10월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를 청약 마감 2주만에 완판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 여세를 몰아 미사강변도시 A1 블록에 전용 91~132㎡ 555가구 규모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4월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 자이’가 공급된다. 신금호파크 자이는 강남 생활권인 성동구 금호동 일대에 금호자이 1~2차에 이은 세 번째 사업이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광명역 역세권 단지에 약 1000여 세대 규모의 ‘광명역파크자이’ 2차 사업이 예정돼 있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김포, 위례, 미사, 광명 등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 사업이 많아 2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며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높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