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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땡땡의 모험' 표지 디자인 31억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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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땡땡의 모험' 표지 디자인 31억에 팔려

▲만화'땡땡의모험'에등장하는캐릭터들
▲만화'땡땡의모험'에등장하는캐릭터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유럽 모험만화의 시초로 작가 에르제(Herge)가 지은 벨기에 만화 '땡땡의 모험'의 10번째 시리즈인 '신기한 별똥별'(1942년) 표지 디자인 원본이 250만 유로(약 31억원)에 팔렸다.

2일(현지시간) 만화 잡지 전문 딜러에 따르면 '신기한 별똥별' 표지 디자인 원본은 에르제가 그린 스케치 형태의 빛바랜 그림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운영되고 있는 쿠믹 북 아트 갤러리 관계자가 고객의 의뢰를 받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땡땡의 모험'은 전 세계에서 2억 부 이상 팔린 인기 모험만화로,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29년 벨기에 신문에 연재를 시작한 '땡땡의 모험'은 이듬해 첫 번째 시리즈인 '소비에트에 간 땡땡'이가 출간됐다. 이후 에르제의 미완성 유고작까지 포함해 총 25권이 출간됐으며 전 세계 60개국에서 50개 언어로 번역됐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