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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새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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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새 서비스 개시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스마트폰 배차서비스회사 우버테크놀로지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새로운 ‘우버X’ 서비스에 나섰다. 우버는 경쟁 택시회사의 요금보다 싼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를 불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기본 요금은 3000루피아(약 28엔)이다. 지난해 8월 자카르타에서 개시된 ‘우버블랙’의 기본요금 7000루피아와 비교하면 절반이하 수준이다. 일반 택시회사인 블루버드나 익스프레스의 요금은 7500루피아에 이른다.
우버X는 다이하쓰의 ‘세니아’ 등 우버블랙,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에 비해 서민적인 승용차를 사용하고 있다. ㎞당 2000루피아, 분당 300루피아가 부과되며 취소 시 3만 루피아를 내야 한다.

우버는 등록 운전자 수를 밝히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자카르타의 경우 기존의 일반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버X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히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