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S&P는 크레디트스위스, HSBC, 바클레이스, 로이즈뱅킹그룹, 스탠다드차타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유럽 대형은행 6곳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이번 유럽지역 은행들에 대한 S&P의 신용등급 하향조치는 지난해 4월 채택된 새로운 EU의 법안에 따라 금융위기 발생시 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은행들이 채무의 8%를 스스로 해결하는 등 자구노력을 보여야만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