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주가는 4일(현지시간) 무인자동차 개발설 영향으로 장중 사상 최고가와 종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 나스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0.13달러 낮은 118.52달러로 개장해 마감 26분 전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120.51달러까지 올랐다.
KPIX는 캘리포니아 자동차국에 조회한 결과 애플이 이 미니밴을 리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미니밴의 사진은 블로그 사이트 클레이코드닷컴에 올라와 있다.
이 미니밴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찍은 무인자동차'라는 설명과 함께 지난해 9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찍힌 차와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이 미니밴의 상단 모서리 4곳에는 아래쪽으로 향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지도 제작을 위한 촬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운전 기능을 시험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구글 등 6개 기업에 무인자동차 시험을 위한 면허를 내 줬으나 애플은 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