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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그리스 악재' 또 돌출...투자심리 급속 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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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그리스 악재' 또 돌출...투자심리 급속 냉각

▲그리스발새악재가돌출하면서장중오르던미국주가가다시혼조세로마감됐다.유럽중앙은행이그리스채권을더이상담보로인정하지않기로했다는보도로투자분위기가급속냉각됐다.뉴욕증시시세상황판./그림=뉴욕증권거래소
▲그리스발새악재가돌출하면서장중오르던미국주가가다시혼조세로마감됐다.유럽중앙은행이그리스채권을더이상담보로인정하지않기로했다는보도로투자분위기가급속냉각됐다.뉴욕증시시세상황판./그림=뉴욕증권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장 막판에 돌출한 새로운 ‘그리스 악재’로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국 시간 5일 오전에 끝난 뉴욕 증권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4일자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1만7673.02에 마감했다. 하루 사이 6.62포인트 올랐다. 비율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나스닥 거래소에서 나스닥 지수는 이날 11.03포인트, 비율로는 0.23% 떨어진 4716.7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S&P500지수는 8.52포인트, 비율로는 0.42% 떨어진 2041.51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오후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 그러나 장이 끝나기 직전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의 채권을 더 이상 담보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속 냉각됐다. 그때부터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 앞서의 상승분을 잠식하고 혼조세로 마감하게 된 것이다.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채권을 담보로 인정하지 않으면 그동안 채권을 담보로 잡히고 대출을 받아온 그리스의 입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유럽중앙은행의 입장이 최종적인 것인지 아니면 그리스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