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는 최근 자사 소속 노동조합원 4만8000명에게 평균 9000달러(982만 원)가 넘는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제너럴모터스가 사회적 비판이 예상되는 데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상여금을 전 직원에게 지급키로 한 것은 지난해 자동차 판매실적이 좋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제너럴모터스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992만4880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이번 상여금 지급 결정은 안전문제(리콜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