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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 꾸준한 안정세.. 실업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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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 꾸준한 안정세.. 실업률 5.7%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고용시장이 꾸준히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는 25만7000개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22만8000개를 훌쩍 뛰어 넘었다.
실업률은 전달 5.6% 보다 다소 오른 5.7%를 기록했지만 12개월 연속 매월 2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 생기면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는 한편 고용이 안정된 미국인들은 소득을 다시 소비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리먼 베라베시 IH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놀랄 만한 수치”이라며 “지난해 11월, 12월에 이어 올 1월에도 강건한 수치를 보였고 임금도 인상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전달보다 0.5% 상승했다.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2% 올랐으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