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입은 171억달러로 전년보다 16.1% 줄었다. 건설수입이 전년보다 감소하기는 2010년(-17.7%)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해외건설 수입은 2010년 119억8000만달러에서 2011년 154억8000만달러, 2012년 197억1000만달러, 2013년 203억7000만 달러로 증가해 왔다.
한편, 최근 3년간 두바이유 가격은 3분의 1 가까이 떨어졌다. 2012년 3월 배럴당 123달러 전후로 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100달러 선이 무너지며 연일 미끄럼을 타다 급기야 올 들어선 배럴당 50달러 선까지 내려온 상태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