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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고속·시외버스 하루평균 '1276대' 증편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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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고속·시외버스 하루평균 '1276대' 증편운행

총 6137회 운행...매일 16만명 이용할 듯

[글로벌이코노밋 최인웅 기자] 다음 주 설 연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하루 평균 1276대 증편, 총 6137회 운행으로 매일 16만여 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평소보다 7만명 많은 규모다. 귀경 인파가 몰리는 20~21일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 및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 주요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 8곳에 119구급대가 집중 배치되고, 전통시장, 백화점, 영화관 등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28개소는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과, 배, 조기 등 설날 성수품 9개 품목은 반입 물량을 10% 늘려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 전역에서는 설 연휴에만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 간을 '2015년 설날 특별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7대 특별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23일까지는 교통, 소방안전, 제설, 시장, 의료 등 5개 분야별 대책반을 포함하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시청 내 설치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과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