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이 담긴 매뉴얼을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국내 전파등급제 분류 기준 1등급(0.8W/㎏ 이하)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1.2W/㎏), 갤럭시 S5(1.28W/㎏) 등 최신 폰들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다.
경쟁작인 애플의 아이폰6도(1.59W/㎏) 2등급 수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갤럭시 S6가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스펙이 하나더 추가된 셈이다.
현재 IT업계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 논란이 종종 회자되고 이슈가 되고 있지만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결정지을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 등 향후 IT 기기의 확산이 보다 인간에게 가까워지면서 전자파 이슈가 점점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체형 배터리, 듀얼엣지 등 삼성전자가 갤럭시 S6가 외형적인 변화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2의 비상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사양 외적인 기능 개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