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4762명은 포니 등 개인 승용차의 대중화 초창기였던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 대를 넘는 등 교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7년 만에 5000명 이하로 감소한 것은 매우 획기적인 성과이나,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며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해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500명 이하를 목표로 예년에 비해 강도 높은 교통안전 예방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