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CBN은 디지털 방송인프라 시설에 이미 30억 페소(약 736억원)를 투자했다.
필리핀에서는 3 대 방송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GMA 네트워크와 TV 5 등 2 개 방송사는 아직 디지털 방송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ABS-CBN은 이번 디지털방송 개시를 계기로 필리핀 방송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광고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키노 정부는 지난 2014년 필리핀 지상파의 디지털 방송 전환과 관련, 일본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