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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초콜릿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14일)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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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초콜릿 ‘페레로로쉐’ 오너, 밸런타인데이(14일)에 사망

▲페레로그룹오너미켈레페레로/사진=페레로홈페이지캡처
▲페레로그룹오너미켈레페레로/사진=페레로홈페이지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페레로로쉐’를 만드는 ‘페레로 그룹’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향년 89세로 사망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페레로는 모나코 동북부의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에 있는 자택에서 숙환으로 숨졌다.
그는 2주 전까지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의 회사까지 매일 헬기를 타고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로 그룹은 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초콜릿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켈레 페레로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 대전 중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에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했다. 누텔라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페레로 그룹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세계 유명 식품 회사로 발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