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스라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7.2%를 기록했다고 이스라엘 통계청이 밝혔다.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3.3%도 크게 뛰어 넘었다.
지난해 7월과 8월에 발생한 가자지구 분쟁으로 이스라엘 경제는 크게 위축됐지만 이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은 공장생산이 줄고 국내소비가 위축되는 한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0.6% 상승에 그친바 있다.
올해 이스라엘 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2.9%에서 3.2%로 상향조정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