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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부르는 음식, ‘닭고기, 생선, 아몬드’ 진짜 밤에 먹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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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부르는 음식, ‘닭고기, 생선, 아몬드’ 진짜 밤에 먹어도 괜찮을까?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처
밤잠 부르는 음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는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밤에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공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첫 번째 식품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돼 있다. 단 아몬드는 고 칼로리 식품이므로 20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이 첨가됐거나 조미된 아몬드는 피해야 한다.

베리-감귤류 역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과일은 섭취 시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항산화제나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도 강화시켜준다. 권장량은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이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세 번째 식품은 아스파라거스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프리바이오틱(생균제)은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네 번째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은 닭고기와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부위는 섭취 시 신진대사를 촉진해 수면 중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 또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선정됐다. 아보카도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억제해 준다. 아보카도의 적정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바로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나트륨을 씻어준다. 반면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밤잠 부르는 음식 공개에 누리꾼들은 “밤잠 부르는 음식, 진짜 야밤에 먹어도 되는 건가” “밤잠 부르는 음식, 자기 전에 먹는 건 다 안 좋은 거 아니었어?” “밤잠 부르는 음식, 밤에 먹었다간 살 찔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