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AIIB 회원국의 수는 50개로 늘어났다.
UAE에 대해서는 창립 회원국으로 대우한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중동지역에서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등이 AIIB에 합류한 상태다.
UAE의 가입으로 중동지역국가 중 가입의사를 표명한 나라는 모두 7개국으로 늘어났다.
걸프지역 6개 산유국의 모임인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 중에서는 바레인을 빼고는 모두 참여했다.
아직까지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중동의 국가들도 조만간 가입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이 통신은 예측했다.
셰일가스 개발로 원유의 장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그 대안을 중국의 ‘일대일로’에서 찾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