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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결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이야기] 지루성피부염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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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결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이야기] 지루성피부염과 스트레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상진 기자] 간지럽고, 피부가 번들거린다? 각질이 자꾸 생기고,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
바로 지루성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전체 인구의 약 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도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1년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76만 1천명에서 93만 2천명으로 연평균 4.1%씩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트레스가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몸의 정상적인 활동들을 어지럽히고, 이는 피부의 방어 체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중에는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피부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또한 자주 나타나고 있다.

우리 몸의 방어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등 여러가지가 있고, 이러한 요소들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 우리몸의 면역기능의 무너짐은 가속화된다. 그렇기에 지루성피부염치료는 피부증상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내부적인 면역기능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지루성피부염은 얼굴 외에도 겨드랑이, 가슴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잘 발병하며, 두피에 나타나는 지루성두피염의 경우, 심화되면 탈모의 증상까지 초래할 수 있기에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 피부가 아닌, 오장육부와 관련된 내적 질환

지루성피부염한의원 고운결 인천점 정민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피부의 문제가 아닌, 인체의 오장육부와 관련된 내적질환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기에 치료를 위해선 증상이 아니라 면역력 의 균형, 그리고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힘, 자생력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환자의 체질적, 병리적 파악을 우선시 해야 하는데, 이러한 특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체질적, 병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재발이 쉽게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어 정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재발이 자주 발생할 경우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고운결한의원은 개인의 체질적, 병리적 단계의 정확한 감별을 위한 <쿼드-더블 진단>, 육안이 아닌 과학적 기기를 통한 객관적인 증상의 판단이 이루어지는 <컬러미터증상평가법>의 개발, <지루성피부염완전정복> 책발간 등,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 여러 연구와 출판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상진 기자 dre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