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 대상은 김해공장에서 올해 3월 31일에 생산된 메론맛우유다. 총 4000박스로 유통기한은 4월 11일까지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당 제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례 등 소비자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매 시 소비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검출된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균의 일종이다. 여름철 닭고기나 계란·생선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말 고려식품산업사와 고려식품개발이 제조·유통한 ‘20곡 미숫가루’ 중 유통기한이 2016년 3월 15일인 제품에서도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며 회수 조치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