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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어닝시즌 실적부진 속 금융주만 선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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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어닝시즌 실적부진 속 금융주만 선방..왜?

뉴욕 주가 지수 변동추이./표=뉴욕 증권거래소
뉴욕 주가 지수 변동추이./표=뉴욕 증권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거래소의 현지시간 13일 거래에서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80.61포인트, 0.45% 떨어진 1만7977.0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63포인트, 0.46% 하락한 2092.43으로 장을 끝냈다.

또 나스닥 지수는 7.73포인트, 0.15% 내려간 4988.25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를 대변하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것이다.

종목별로는 제너럴 일렉트릭(GE) 주가가 3.09% 하락했다. 금융업 포기 등 대대적인 구조개혁발표 이후 지난 주말 주가가 크게 치솟았으나 이후 이식매물 출회로 하락 반전한 것이다.

반면 실적 발표를 앞둔 JP모간 체이스 주가는 이날 0.6% 올랐다.

14일 밤에는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인텔, 존슨앤존슨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넷플릭스, 씨티그룹 등도 이번 주에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미국 경제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강세마저 겹쳐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수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금융주는 선방을 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